지난 6월 12일 함안고등학교 녹원관에서 동문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79주년 기념 총동문회 정기총회 및 화합 한마당 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습니다.

    개회식에 앞서 다가올 개교 8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교훈석 개막식이 있었는데, 27대 한기학 총동문회장님께서 총동문회장 취임을 앞두고 사비를 출연하여 모교에 길이 빛날 교훈석을 기증(1000원 상당)하셨습니다. 한기학 총동문회장님의 모교에 대한 남다른 애교심에 동문 가족은 물론 본교 교직원들도 깊이 치하드리며 감사를 표했습니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내빈소개, 수석부회장의 개식선언을 시작으로 최연제(37회) 회장의 대회사, 본교 류청수 교장선생님의 축사, 이만호 도의원 축사, 안상식 군의원 축사, 한기학(38회) 신임 동문회장 취임사, 전임 임원진에 대한 공로패 수여, 노래한마당, 경품권 추첨, 화합 한마당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최연제(26대) 전임 동문회장은 대회사에서 “모교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발전을 거듭하여 전국의 명문고로 우뚝 서게 해준 본교 교직원의 노력을 치하하며, 오늘 화합 한마당을 통해 더욱 친목을 도모하고 우의를 다짐하는 계기가 되는 뜻있는 자리가 되기를 당부하였습니다.

    류청수 교장선생님은 축사를 통해 그동안 모교의 발전과 동문들의 화합을 위해 노력해오신 최연제 전동문회장님의의 노고를 치하하며, 앞으로 동문회를 이끌어갈 한기학 동문회장님의 취임을 축하하였습니다. 또한 본교가 명문고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안병석 장학재단이사장님을 비롯한 여러 동문들의 관심과 지원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더욱더 발전하는 모교가 되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리고 개교 80주년을 맞이하여 감동과 축제의 물결로 본교가 또 한 번 전국에 우뚝 설 수 있도록 도전골든벨 유치 계획을 밝혔습니다. 그리고 이만호 도의원님과 안상식도 군의원님도 격려사를 통해 “모교가 명문고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그 동안 노력을 아끼지 않으신 류청수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모교에 근무하시는 선생님의 노고를 치하하며 이 자리가 모교 발전과 동문회 활성화를 위한 역량과 지혜를 모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당부했습니다.

   이어서 신임 한기학(38회) 총동문회장은 "총동문회가 단단해야 모교가 발전한다“면서 전임 최연제 동문회장님이 잘 이끌어 오신 총동문회를 이어 받아 많은 동문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총동문회를 잘 이끌어 더욱 단단한 총동문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하며, 후배들이 열심히 공부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함으로써 이제는 전국의 명문고로 부각할 수 있도록 힘껏 돕겠다"는 취임 소감을 밝혔습니다. 아울러 모교의 입시 홍보에 써 달라며 총동문회에서 후원금 일백만원을 흔쾌히 기부했습니다.